양평군에서 가을의 정취를 느껴보자
함태수 기자 | 입력 : 2022/10/15 [07:35]
양평군 단풍이 오는 10월 말에서 11월 초에 절정을 이룰 것이라고 양평군이 밝혔다.
양평군의 단풍 명소로는 ‘경기제일 용문산 용문사’, ‘BTS가 다녀간 서후리숲’, ‘고즈넉한 사나사’, ‘용문산 자락의 쉼터 쉬자파크’,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두물머리’를 소개 하려고 한다.
‣ 경기제일 용문산 용문사 용문산은 양평을 대표하는 산으로 높이가 해발 1,157㎡로 경기도에서 세 번째로 높은 산이며 10월 중순 경부터 11월 초까지 오색빛으로 물든 단풍이 아름다운 가을 풍경을 자랑한다. 특히 용문사에 자리 잡은 동양최대 1,100년 은행나무가 있는데 이 은행나무가 황금빛 단풍으로 물든 모습을 보기 위해 매년 많은 여행객들이 즐겨 찾고 있다.
‣ 용문산 자락에 쉼터 쉬자파크 양평읍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는 쉬자파크는 용문산의 아늑한 품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곳이다. 화려하진 않지만 굽이굽이 펼쳐진 산책로를 따라 올라가면 단풍나무, 메타세콰이어가 물들어 있어 오르는 내내 마음이 즐겁다. 또한 전망대까지 올라가면 양평읍내가 한눈에 시원스레 들어온다. 쉬자파크 전체를 보려면 전망대와 치유의 숲, 치유센터와 산림교육센터를 차례로 돌아오는 숲길 탐방 코스를 걸어보는 것이좋다.
‣ 고즈넉한 사나사 사나사계곡 단풍은 특별할 것이 없으나, 절 안팎에선 가을빛으로 물들어가는 노랗고 붉은 나무들이 나뭇잎을 흩뿌리며 탐방객들을 맞아준다. 신라 때 창건돼 고려 때 융성한 사나사는, 임진왜란으로 불탄 뒤 일제강점기 전후에 의병 근거지라 하여 다시 일제가 불태웠고, 한국전쟁 때 또 불타 옛 건물은 없으나, 고려 말 고승 원증국사 보우의 부도인 원증국사탑과 원증국사석종비, 용천리삼층석탑 등이 가을정취와 함께 탐방객을 맞이 한다.
‣ BTS가 다녀간 서후리숲 서후리 숲은 양평 청계산 북쪽 기슭인 양평군 서종면에 위치하는데 10만 평 규모의 사유림이다. 숲은 자작나무, 메타세콰이어, 은행나무, 단풍나무, 잣나무 등 다양한 수목으로 둘러싸여 삼림욕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특히 방탄소년단(BTS)의 앨범 재킷 촬영지로도 유명하여 숲속을 둘러보는 내내 방탄소년단의 흔적을 찾아 방탄소년단의 포즈를 따라하며 사진 찍는 재미가 있는 곳이다. 코스는 1시간 짜리 코스와 30분 짜리 코스가 있는데 숲을 즐긴다면 1시간 짜리 코스를 추천한다.
‣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두물머리 단풍놀이를 즐기고 바로 집에 가기 아쉽다면 양평 두물머리를 경유하여 돌아가길 추천한다. 양평 두물머리는 한국관광100선에 소개 되어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대표 관광명소 중 하나다. 두물머리는 연인과의 사랑을 꽃 피우는 각종 영화나 드라마의 단골손님으로 등장한다. 특히 가을이면 두물머리를 둘러싸고 있는 크고 작은 산들이 오색으로 물들게 되는데, 그 모습이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두물머리에 비춰 한 폭의 수채화를 연상시킨다.
한편 근대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구둔역은 기차길과 맑은하늘과 어우러진 은행나무가 인생샷을 찍을 수 있는 최적의 장소를 제공하며, 민간에서 운영하는 들꽃수목원, 더그림 등에도 가을 야생화가 즐비하여 오는 이들의 감성을 자극할 명소로 각광 받고 있다.
<함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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